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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계와 준공계의 차이와 작성법

by flying needle 2025. 4. 14.

착수계란 무엇인가요?

프로젝트나 공사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작성하는 문서 중 하나가 바로 착수계입니다.

착수계는 말 그대로 착수, 즉 어떤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문서입니다.

 

주로 공공기관, 기업, 협력 업체 간의 업무에서 사용되며,

계약이 체결된 이후 실제로 일을 시작하는 시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제출하게 됩니다.

 

착수계에는 기본적으로 과업명, 계약일, 착수일, 수행 기관 정보, 주요 담당자 등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 문서를 통해 발주처는 해당 업무가 정해진 날짜에 착수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차후 일정 관리와 평가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준공계란 무엇인가요?

착수계가 일을 시작할 때 제출하는 문서라면, 준공계는 일이 모두 끝났을 때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어떤 업무나 공사를 마쳤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보고하는 절차로서, 준공계를 통해 발주처나 고객은 해당 업무가 계획대로 완료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준공계에는 과업의 명칭, 준공일, 수행 내역, 결과 요약 등이 포함되며, 때로는 성과물에 대한 간단한 검토 내용도 함께 첨부되기도 합니다.

 

이 문서를 바탕으로 실제 결과물을 검수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대금 정산이나 다음 단계의 업무로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준공계는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착수계와 준공계의 차이점은?

착수계와 준공계는 모두 행정 절차상 꼭 필요한 문서이지만, 그 목적과 시점이 명확히 다릅니다.

 

착수계는 프로젝트나 과업을 시작할 때, 준공계는 그것을 완료했을 때 제출하는 문서입니다.

이 두 가지 문서는 서로 대칭적인 관계로, 하나는 시작의 의미를, 다른 하나는 끝맺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서를 통해 프로젝트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특히 공공부문이나 협력업체 간의 계약 관계에서는 분쟁을 예방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됩니다.

 

사업이나 용역이 잘 진행되었는지 평가하려면 시작점과 끝점을 명확히 해야 하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착수계와 준공계입니다.

착수계와 준공계 비교

구분 착수계 준공계
제출 시점 업무나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업무나 프로젝트를 완료했을 때
목적 업무 착수의 공식 보고 업무 완료의 공식 보고
포함 내용 과업명, 착수일, 계약 정보, 담당자 등 과업명, 준공일, 수행 내역, 결과 요약 등
활용 목적 업무 일정 시작일 확인, 일정 관리 결과 검토, 대금 정산 및 평가 기준

 

착수계와 준공계 작성 시 유의할 점

착수계와 준공계를 작성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작성일과 실제 착수일 혹은 준공일을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종종 행정적인 처리와 실제 일정 사이에 시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나중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문서에 포함되는 정보는 정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과업명이나 담당자 정보가 부정확하면 문서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검토나 승인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첨부자료를 함께 제출해 문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착수계에는 간단한 일정표를, 준공계에는 사진이나 결과 보고서를 첨부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착수계와 준공계는 단지 행정 문서가 아니라 신뢰와 책임의 표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문서를 통해 일을 맡은 사람과 발주처 모두가 서로의 약속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일정을 조율하고 결과를 평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꼼꼼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작성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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